일본 여행을 몇 번 다녀오셨다면 도쿄, 오사카, 교토는 이미 다녀오셨을 텐데요.
조금 더 로컬답고 자연과 가까운 여행을 원한다면 시즈오카는 어떠실까요?
후지산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고, 세계 최고 품질의 녹차밭이 층층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온천과 해산물까지 모두 품고 있는 시즈오카는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죠.
한국에서 직항으로 불과 2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곳인데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시즈오카 항공권부터 공항, 렌트카, 맛집까지 시즈오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즈오카 항공권 & 공항 완벽 정리

(출처: 트리플)
시즈오카 여행의 시작점은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부터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날씨가 맑은 날에는 공항 안에서도 아름다운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번 단락에서는 시즈오카 공항과 항공권 정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즈오카 항공권 정보
(출처: 손놈)
현재 한국에서는 제주 항공이 인천과 김해에서 출발하는 시즈오카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5분으로, 도쿄나 오사카로 가는 것만큼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시즈오카 항공권의 경우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 노선보다 경쟁이 적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는데요.
비수기인 1~2월과 6월에는 1~2개월 전에만 예약해도 편도 13~15만 원대의 알뜰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벚꽃과 단풍철인 3~5월, 9~11월의 일반 시즌에는 2~3개월 전 예약 시 18~25만 원대 정도에요.
휴가철인 7~8월과 연말연시 성수기에는 항공권 가격이 25~45만 원대까지 오르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 전부터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여행지들과 마찬가지로 주말보다는 화, 수, 목 평일 출발 편이 더 저렴해 일정을 조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시즈오카 공항 꿀팁
(출처: 네이버블로그)
시즈오카 공항 내부는 규모는 작지만, 여행객에게 필요한 알짜배기 시설들이 많아요.
입국 후 시내로 가기 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즈오카 공항의 주요 편의 시설들이 몇 곳 있습니다.
첫째로 면세구역에서는 시즈오카 대표 명물 우나기파이(장어 과자)를 비롯해 진한 현지 말차 제품과 와사비 가공품 등 특산품 위주 쇼핑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도착 출구 근처에는 오릭스, 토요타, 닛산 등 일본의 주요 렌트카 업체 카운터가 바로 입점해 있어서 차량 인도 절차도 빠릅니다.
가볍게 시즈오카 공항 주변을 둘러볼 분들을 위한 코인 라커도 갖춰져 있어서 이용 시 필요한 엔화 동전을 미리 챙겨두시면 편해요.
시즈오카 미니패스 vs 렌트카, 뭘 선택해야 할까?
(출처: 카모아)
시즈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렌트카와 미니패스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일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 코스와 스타일에 따라 추천하는 선택지가 다릅니다.
시즈오카 미니패스 렌트카 비교·분석
(출처: 단비의 로그)
아래 비교표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시즈오카 렌트카 | 시즈오카 미니패스 |
| 추천 대상 | 이즈반도, 하마마쓰 등 넓게 이동할 분국제운전면허증 보유가족 단위 여행객 | 시즈오카 시내 + 고텐바 + 후지산 중심으로 이동할 분1인 또는 2인 여행객짐이 적으신 분 |
| 비용 | 하루 약 6만 ~ 10만 원 + 주유비 | 어른 6,500엔어린이(6~11세) 3,250엔 * JR선, 버스, 페리 3일 무제한 이용 가능 |
| 주의 | 일본 주차 벌금 기준이 빡빡한 편이라 주차장에만 주차 가능 | 단체 일정을 따라야 해서 자유도 높은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비추천, 당일 교통 상황에 따라 코스 변경 가능 |
시즈오카 미니패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시즈오카에서 도쿄까지 이동하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시즈오카 시내 가는 방법
(출처: 네이버블로그)
시즈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는 목적지에 따라 다양한 버스 노선을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많은 시즈오카 여행객이 찾는 시즈오카역까지는 공항 리무진 버스로 약 50분이 걸리며 요금은 1,200엔입니다.
이 외에도 시마다 역까지는 약 15분에 600엔, 후지에다 역까지는 약 25분에 500엔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짐이 무겁다면 시즈오카 시내까지 약 40분이 걸리는 택시를 탈 수도 있는데요.
요금이 약 7,000엔~9,000엔 사이로 비싼 편입니다.
참고로 공항버스는 내릴 때 현금뿐만 아니라 스이카나 이코카같은 일본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버스 배차 간격이 다소 넓은 편이라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춘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시즈오카 여행 코스 관광지 추천 리스트
(출처: 윤티피)
시즈오카 여행 코스를 짜시는 분들이라면 한정적인 시간 내 어딜 방문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 단락에서는 꼭 가야 할 시즈오카 관광지 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즈오카 후지산 & 미시마 스카이 워크
(출처: KlooK)
시즈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입니다.
후지산은 공식 등산 시즌이 매년 7월 초~9월 초로 제한되는데요.
등산이 어려운 시기라도 신후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5합 목까지만 올라도 충분히 후지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름이 없는 새벽이나 겨울철 아침이 가장 잘 보여서 사진 찍으실 분들은 이 시간을 노려보세요.
또 다른 한 곳은 후지산과 이즈반도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시즈오카 대표 명소 미시마 스카이워크입니다.
다리 위에 올라서면 발 아래로 70m 높이의 계곡과 함께 후지산이 정면으로 펼쳐지는 장관이 눈앞에 펼쳐지죠.
롱 짚 슬라이드, 어드벤처 코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서 젊은 층과 가족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시즈오카 관광지입니다.
오부치 사사바 차밭
(출처: 쑛타임)
후지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즈오카 사진 명소 오부치 사사바 차밭입니다.
시즈오카는 일본 녹차 생산량 1위 지역인데요.
그래서 특히 4~5월 신차 시즌에는 더욱 선명한 초록색 차밭이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는 더 선명한 초록색 차밭이 펼쳐져서 사진 찍기 최고의 시즌이죠.
특히 5월 3일에는 오부치차 마츠리 축제가 열려서 전통 옷을 입고 찻잎을 따는 모습, 찻잎 튀김, 신차 시음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녹차밭 구경은 모두 무료라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아요.
4000엔 전후 비용을 추가하면 찻잎 따기, 다과 체험이 가능해 신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불편해서 렌트카 이용 여행객들께 추천드리는 시즈오카 여행 코스입니다.
스루가만 페리 & 이즈반도 료칸
(출처: 료칸클럽)
이번 추천 시즈오카 여행 코스는 스루가만 페리와 이즈반도입니다.
스루가만 페리는 시미즈항에서 도이항까지 약 75분간 바다를 가로지르는 페리인데요.
배 위에서 후지산과 이즈반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미니패스 소지 시 이 구간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페리를 이용하면 이즈 반도에서 내릴 수 있는데요.
이즈반도는 다양한 시즈오카 호텔, 료칸부터 일본 온천 지역 아카미가 있습니다.
특히 산속에 자리한 온천 마을 슈젠지에서는 유서 깊은 고급 시즈오카 료칸들이 많아요.
일본 온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알짜배기 시즈오카 여행 코스라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즈오카 맛집
(출처: 오키트립)
여행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즈오카는 먹거리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맛집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따라서 이번 단락에서는 시즈오카 맛집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즈오카 “아오바 오뎅거리”
(출처: 스마트관광신문)
시즈오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향토 음식이 있다면 바로 시즈오카 오뎅입니다.
진한 소 힘줄 육수에 검은 꼬치로 꿴 재료를 넣고 끓이는 방식이라 한국 오뎅과는 다른 독특함이 있는데요.
일반 다시마 육수 오뎅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위에 정어리 가루와 파래를 뿌려 먹는 게 시즈오카만의 스타일이라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즈오카 시내 ‘아오바 오뎅거리’에는 골목 전체가 오뎅집으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일본 먹거리 골목의 상징인 빨간 홍등과 단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일본 여행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시즌에는 단풍이 벚꽃으로 바뀐다고 해요.
오뎅 꼬치 가격은 보통 700엔에서 900엔 대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사쿠라 에비 튀킴 맛집, “미야모토 쇼텐”
(출처: 몬온한 세상 구경)
이번에 추천드릴 시즈오카 맛집은 시미즈 수산시장 바로 앞에 있는 미야모토 쇼텐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쿠라 에비 튀김을 맛볼 수 있는데요.
사쿠라 에비는 오직 스루가만에서만 잡히는 벚꽃 새우로 시즈오카에서 특히 유명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선홍빛의 작고 탱글탱글한 새우를 튀겨주는데 새우깡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매우 고소한 별미 중 별미이죠.
해산물 모둠 덮밥이나 참치 모둠 덮밥과 함께 이 사쿠라 에비 튀김을 곁들여 드시는 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미야모토 쇼텐은 해산물 요리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도 일본 현지의 맛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가게 한편에 사진들과 싸인들도 많았는데요.
알고 보니 현지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가는 시즈오카 대표 맛집이더라고요.
명품 장어덮밥, “우나기노 하라가와”
(출처: 트리플)
우나기노 하라가와는 시내에 위치한 유명한 현지 시즈오카 맛집인데요.
우나돈 장어덮밥과 와규 석쇠 구이 덮밥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전통 나무 도시락에 음식이 나오는 것이 특장점이죠.
이 식당의 특징은 장어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건데요.
중간 사이즈인 M사이즈 장어덮밥도 통통하고 살이 꽉찬 장어를 크게 두 줄 올려줍니다.
잔가시 정리가 매우 잘되어 있고 장어가 손을 대면 부서질 정도로 부드러워서 밥에 비벼 먹기 딱 좋습니다.
비린맛도 전혀 없어서 해산물 비릿한 향에 예민하신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장어덮밥 외에도 와규 석쇠 구이 등 전반적인 음식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 어떤 걸 시켜도 실패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후지노미야 야키소바 거리 “안테나숍”
(출처: 네이버블로그)
후지노미야 야끼소바 거리는 시즈오카 맛집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이 중 평이 가장 좋은 후지노미야 야키소바 안테나숍을 방문했습니다.
후지산 근처에 있어서 관광 후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안테나숍은 가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 준비된 벤치에서도 식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음식 거리 분위기를 느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주문 후 오픈형 주방으로 야끼소바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는데요.
양도 적당하고 즉석에서 철판에 볶은 면이라 그런지 확실히 익힘 정도나 맛 퀄리티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참고로 안테나 샵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종이컵 하나를 주시는데 이 종이컵으로 야끼소바 거리 한편에 놓인 후지산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7단계 말차 젤라또, “나나야 시즈오카 본점”
(출처: 달콤한강군)
시즈오카 여행을 왔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말차 젤라또와 호치차 아이스크림을 파는 나나야 시즈오카 본점입니다.
시즈오카는 드넓은 녹차밭을 가지고 있어 말차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중에서도 나나야 시즈오카가 가장 유명합니다.
말차로 유명해서 그런지 가게에 말차 티백이나 다른 기념품들도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특히 말차 젤라또의 단계가 7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서 말차 덕후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시즈오카 맛집입니다.
여기에 젤라또의 맛은 한 가지부터 세 가지까지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격도 모두 1,000엔 안쪽으로 싼 편이라 식사 후 꼭 들러야 할 시즈오카 디저트 가성비 맛집입니다.
글을 마치며
(출처: 어디서놀까)
이번 글에서는 시즈오카 공항과 항공권 팁부터 놓치면 아쉬울 현지 시즈오카 맛집까지, 시즈오카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아름다운 후지산이 있는 시즈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알짜배기 장소들을 방문에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