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대중교통, 픽업 서비스 총정리

발리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대중교통, 픽업 서비스 총정리

발리는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 가성비 있게 관광과 휴양을 즐길 수 있기에 인기 높은 여행지입니다. 꾸따와 스미냑에서 서핑과 쇼핑을 즐기고 논밭 풍경이 펼쳐진 우붓에서 힐링 요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사누르는 고급 리조트가 있어서 연인끼리 또는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제격이죠. 발리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대중 교통과 픽업 서비스, 앱 호출과 택시 이용까지 총정리합니다.   

목차

발리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총정리

(사진 출처 : 나무위키)

발리 덴파사르 공항의 공식 명칭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연간 약 2,300만 명의 탑승객이 이용하는데 관광객뿐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섬나라이기에 국내선 수요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리까지 노선은 인천 공항에서 대한항공 주 14회, 제주항공 주 7회,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주 7회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출발은 에어부산이 주 4회로 운항 중입니다. 발리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여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공항 공식 택시 이용

(출처 : 이니두아)

공항에서 운영하는 공식 택시 카운터는 도착장(Arrival Hall)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거리당 미터제가 아닌 구간별 정찰 요금제로 운영하며 목적지에 따른 요금을 선불 결제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했다면 마중 나온 기사를 따라 카운터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공항 공식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이 다소 비싸지만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고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5년 9월 기준 예상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꾸따(Kuta) : 150,000~ 200,000 루피아 (한화 약 13,000~18,000원)
  • 레기안/스미냑 : 200,000~250,000 루피아 (한화 약 18,000~22,000원)
  • 우붓(Ubud) : 400,000~500,000 루피아 (한화 약 36,000~45,000원)

사전 예약 차량 이용 

(사진 출처 : 마이리얼트립)

사전 예약 차량은 트립닷컴, 클룩(KLOOK), 현지 여행사, 호텔 픽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장을 나서면 기사님이 승객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으므로 시간 낭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3시 이후 이용 시 할증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요금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짐이 많을 경우나 늦은 밤에 도착할 경우, 노약자와 동반할 경우,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 경우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차량 호출 앱 이용

(사진 출처 : 여행으로, 느끼다)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차량 호출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랩(Grab), 고젝(Gojek), 케이케이데이(kkday), 블루버드( Bluebird) 앱이 있는데요. 단점이라면 공항 공식 택시가 있으므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공항 내부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2025년 9월 현재 픽업 존은 공항 청사 출구로 나가서 국제 주차 건물 표지판을 따라가면 있습니다. 그랩 앱 이용 방법을 순서대로 요약하면《그랩 라운지로 이동하기, 그랩 앱 실행하기, 목적지 설정하기, 차량 선택하기, 호출 및 결제하기, 픽업 지점에서 매칭된 드라이버 만나기》입니다. 결제는 앱에 등록된 카드나 현금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나의 앱에 뜬 요금과 기사에게 뜬 요금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짐이 많을 경우 탑승 위치까지 이동하는 게 불편할 수 있지만 공항 공식 택시나 사전 예약 차량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항 버스 이용

(사진 출처 : WAUG)

발리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하는 대중 교통은 다소 불편합니다. 라쿠라(Kura-Kura) 등 셔틀버스가 덴파사르, 꾸따, 우붓, 사누르 지역을 경유해서 운행 중입니다. 그러나 배차 간격이 1~2시간 정도로 길어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여행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차 지점과 목적지가 먼 경우도 많고, 늦은 시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택시 이용

(사진 출처 : 여행자의 집)

발리 공항 청사를 나서면 일반 택시 기사들이 호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사와 비용을 흥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미리 목적지까지 합리적인 택시 비용을 알고 있어야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탑승 전에 택시 기사와 정확한 가격을 확정하고 타실 것을 권장합니다. 현금만 받는 기사가 많으니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은 필수입니다.

오토바이 택시 이용

(사진 출처 : 로스의 세계탐험)

오토바이 택시로 시내까지 이동하려면 고젝(GoJek), 그랩Grab) 앱을 이용하거나 거리에서 직접 오토바이 택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고젝 앱을 이용할 경우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GoRide”를, 그랩 앱인 경우 “GrabBike”를 클릭합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예상 요금을 확인한 후 출발지에서 매칭된 기사를 기다리면 됩니다. 오토바이의 특성상 짐이 많을 경우 이용할 수 없으며 안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리 여행 교통 정보 꿀팁

(사진 출처 : 하나투어)

발리는 도로가 좁고 복잡하며 교통 체증이 심한 관광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증한 관광객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들어섰으며 교통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발리 여행 교통 정보 꿀팁입니다.

러시아워 피하기

발리의 러시아워는 오전 7시 30분~9시 30분, 오후 4시 30분~6시 30분입니다. 아침에는 출근 차량이 쏟아져 나오고 저녁에는 식당이나 해변으로 가는 차량이 도로를 점령합니다. 러시아워를 피해서 이동하면 시간 낭비와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발리의 교통 패턴 파악하기

여행 전에 미리 구글 지도(Google map)를 이용하여 교통 체증이 특히 심한 곳과 시간대를 파악하여 이동 동선을 계획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창구, 스미냑, 레기안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지가 가장 혼잡합니다. 

목적지에 미리 도착하기

(출처 : 타이거투어)

노을빛이 예쁘기로 유명한 울루와뚜의 일몰은 18시 이후에 시작하지만 퇴근길 러시아워가 시작되는 16시 30분 이전에 선셋 스팟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일몰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지름길 아닌 길로 이동하기 

지름길로 알려진 곳은 혼잡도가 매우 높으므로 조금 멀게 돌아가더라도 대체 경로로 이동하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발리는 특유의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관광객들에게 푸근한 쉼을 주는 곳인데요. 최근에 관광지 개발이 가속하면서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발리의 천혜 자연이 오래도록 잘 보전되고 보호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발리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여섯 가지와 발리 여행 교통 정보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리 여행에 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よかったらシェアしてね!
  • URLをコピーしました!
  • URLをコピーしました!

작성자 정보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