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방법 총정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방법 총정리

수년에 걸쳐 한 장 한 장 쌓아온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2024년 12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이 공식 완료되면서 마일리지 통합 방안도 함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법인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오랫동안 모아둔 마일리지가 그냥 사라지는 건 아닌지 불안했던 분도 계셨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방법과 전환 비율, 유효기간, 그리고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무엇이 달라졌나

사진 출처 (hankyung)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은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 법인은 소멸하고, 모든 운항과 서비스는 대한항공 체계로 편입됩니다.

국내 항공 시장을 양분하던 두 항공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국적 항공사의 규모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가장 걱정하던 마일리지 문제는 소비자 보호 원칙에 따라 비교적 합리적인 방식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공정거래의 시정 조치에 따라

사진 출처 (donga)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승인을 거쳐 시행하라고 조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5년 9월 30일 최종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식 발표했고, 공정위의 2주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통합의 골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합병일로부터 10년간 별도로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신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죠.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까지 속해 있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혜택은 합병 예정일까지만 유지됩니다.

합병 이후에는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동맹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죠. 

그 뒤에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은 단계적으로 종료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당장 쓸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합병 이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보너스, 캐시 앤 마일즈(Cash & Miles) 서비스,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죠. 

아시아나항공이 기존에 운항하던 69개 노선은 물론, 대한항공만 운항하던 59개 노선에서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공제 기준에 없었던 일등석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한 뒤에야 일등석을 포함한 전 좌석 등급의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을 활용할 수 있죠.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최초 적립 시 설정된 소멸시효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잔여 마일리지가 전환 비율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자동 전환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방법

사진 출처 (mk)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은 합병 이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공식 홈페이지 내에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관리 메뉴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전환 신청 시에는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한꺼번에 신청해야 합니다.

일부 마일리지만 선택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지원되지 않으며, 한 번 전환한 마일리지는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전환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아직 스카이패스 계정이 없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먼저 회원 가입을 진행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홈페이지 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관리 메뉴에 접속합니다.

해당 메뉴는 별도로 신설될 예정이므로, 공식 공지를 통해 오픈 시점을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마일리지 전환을 신청하는 방법 

보유 마일리지 현황과 전환 시 예상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확인한 뒤 전환을 신청합니다.

탑승 마일리지와 제휴 마일리지 비중에 따라 최종 전환 마일리지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화면에 표시되는 예상 수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환이 완료되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에서 통합된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환 완료 후에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계정은 별도로 유지되지 않으며, 모든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 계정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전환 비율, 탑승과 제휴가 다르다

사진 출처 (chosun)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비율은 마일리지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에 따라 탑승 마일리지는 양사가 유사한 기준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1대 1 전환이 결정됐습니다.

항공기를 직접 탑승해 쌓아온 마일리지라면 손실 없이 그대로 전환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 비율로 전환됩니다.

신용카드 사용, 호텔 이용 등 제휴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18%가량 차감됩니다.

대한항공 측은 시장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는 점을 전환 비율 산정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탑승 마일리지 1만 마일과 제휴 마일리지 1만 마일을 보유한 경우, 대한항공으로 전환하면 1만 8,200마일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제휴 마일리지 비중이 높은 분들은 전환 전에 손익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수회원 등급은 어떻게 바뀌나

사진 출처 (joongang)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 등급은 합병일 이후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됩니다.

기존 아시아나의 등급 체계(플래티늄,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골드)는 대한항공의 등급 체계로 전환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기존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했습니다.

모닝캄 셀렉트는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며, 아시아나의 다이아몬드 플러스(24개월)·다이아몬드 등급과 매칭됩니다.

양 항공사 모두에서 우수회원이었던 경우, 양사 마일리지의 등급 중 더 높은 쪽이 최종 등급으로 적용됩니다.

기존 우수회원 자격 기간과 평생 등급 혜택도 그대로 보장되죠.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로 전환하는 시점에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실적을 합산해 우수회원 등급을 한 번 더 심사합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ddoddunam)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국내 항공 시장의 지형 자체를 바꾼 대사건입니다.

오랫동안 아시아나와 함께한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문제는 그 어떤 이슈보다 민감하게 다가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탑승 마일리지 1대 1, 10년간 별도 유지라는 방안은 최대한 기존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습니다.

전환 신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관리 메뉴에서 가능하죠. 

결정 전, 전환 전 보유 마일리지 구성과 사용 계획을 먼저 점검해 두시길 권합니다.

이번 글의 내용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45개국의 길 위에서 만난 진짜 세상을 기록합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여행 기자 이성연입니다.
낯선 도전에 심장이 뛰는 '파워 오픈 마인드' 여행가입니다.
관광지를 넘어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가 만난 사람들과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저와 글로 편견 없는 여행을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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