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는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라 12월이 한여름이었는데요.
시드니 날씨는 평균 기온 25도를 웃돌았고, 햇살이 강렬했지만 건조해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기대 이상이었고, 타롱가 동물원에서 만난 캥거루와 코알라는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호주 시드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드니 날씨와 여행 최적기

출처:트리플
호주 시드니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름이며, 이 시기 시드니 날씨는 평균 최고기온 26도, 최저기온 18도 정도를 기록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선크림과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입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겨울이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평균 8도에서 17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많은 여행자들은 봄과 가을인 9월부터 11월, 3월부터 5월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는데요.
이 기간에는 날씨가 쾌적하고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실제 체감했던 12월 시드니 날씨

출처:둥이블로그
12월 중순 시드니를 방문했을 때 낮 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침 7시쯤 호텔을 나섰을 때는 20도 정도로 선선했지만, 오전 10시가 넘어가면서 급격히 더워졌습니다.
다만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만 있으면 견딜만 했는데요.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이 적당했고, 저녁에는 얇은 가디건 하나 정도 챙기면 충분했습니다.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일주일 동안 머무는 중 단 한 번 짧은 소나기가 내렸을 뿐인데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립밤과 보습제를 자주 발라야 했습니다.
계절별 옷차림 팁

출처:둥이blog
여름철 호주 시드니 여행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 옷과 편한 샌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는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곳이 많아 얇은 겉옷 한 벌은 꼭 챙겨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두꺼운 패딩보다는 가벼운 점퍼나 니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드니는 일교차가 큰 편이므로 레이어드하기 좋은 옷들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꼭 가봐야 할 시드니 명소

출처:트립어드바이저
호주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페라하우스인데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앞 서큘러 키 부두에서 바라본 하버브리지와 시드니 항구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특히 해질녘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은 이 도시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오페라하우스 내부 투어에 참여하면 건축 과정과 역사를 설명해주는 가이드 덕분에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에서 만난 호주 동물들
출처: 채널S
시드니 하버에서 페리를 타고 12분 정도 이동하면 타롱가 동물원에 도착하는데요..
이곳에서 캥거루와 코알라를 포함한 다양한 호주 토종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캥거루는 생각보다 크고 근육질이며,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출처:klook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나무에 매달려 거의 하루 종일 잠만 자는데, 그 모습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동물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내 전경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 스팟입니다.
본다이 비치의 서퍼들

출처:klook
시드니 동쪽에 위치한 본다이 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명소인데요.
12월이라 해변은 서퍼들과 해수욕객들로 북적입니다.
백사장을 따라 걸으며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는데요.
비치 근처 카페에서 플랫 화이트를 마시면 호주 커피 문화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본다이에서 쿠지 비치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약 6킬로미터 구간인데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계속 펼쳐집니다.
록스 지구와 달링하버 탐방

출처:skyticket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인 록스는 1788년 유럽인들이 처음 정착한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데요.
주말에는 록스 마켓이 열려 수제 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합니다.
이곳에서 구입하는 수제 비누와 캔들은 좋은 기념품이 됩니다.
달링하버는 현대적인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워터프론트 지역인데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조명이 켜진 항구와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쇼핑 리스트
호주 시드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인데요.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쇼핑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건강식품과 스킨케어
출처: 김숙티비
호주를 대표하는 천연 유래 성분을 담아, 피부 보습과 진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입니다.
- 호주를 대표하는 건강식품 티트리 오일과 마누카 허니
- 보습 효과가 뛰어나 건조한 피부에 좋은 에뮤 오일 크림
- 상처 치유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파파야 크림
또한 호주는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유명합니다.
피터 토마스 로스나 주르리크 같은 브랜드는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해 구매 가치가 있는데요.
체인스토어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품과 기념품

출처:이영균브런치
팀탐 초콜릿은 호주를 대표하는 초콜릿 브랜드로 다양한 맛이 있는데요.
특히 다크 초콜릿 시리즈가 인기입니다.
베지마이트는 호주의 전통 발효 식품인데, 호불호가 갈리지만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넛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UGG 부츠는 호주가 원조이므로 현지에서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데요.
퀸 빅토리아 빌딩이나 피트 스트리트 몰에서 쇼핑하면 다양한 브랜드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드니 맛집 경험

출처:트립어드바이저
호주 시드니는 다문화 도시답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 피쉬 마켓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인데요.
오전에 방문해 갓 잡아 올린 생선과 굴, 새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 락 오이스터는 크기도 크고 맛도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딤섬과 베트남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한데요.
호주식 바비큐인 바비도 경험해볼 만합니다.
현지인들은 주말이면 공원에서 호주식 바비큐를 즐기는데,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훌륭합니다.
여행 팁과 주의사항

출처:아벨라여행
시드니 대중교통은 오팔 카드를 사용하면 편리한데요.
공항에서 구입 가능하며 버스, 기차, 페리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오팔 카드로 하루 종일 2.8호주달러만 내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팁 문화는 의무는 아니지만 식당에서 서비스가 좋았다면 10퍼센트 정도 남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호주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SPF50 이상의 선크림을 수시로 발라야 하는데요.
특히 해변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마무리
호주 시드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시드니 날씨는 사계절 내내 온화해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봄과 가을이 가장 쾌적합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같은 상징적인 명소부터 타롱가 동물원의 캥거루와 코알라, 본다이 비치의 서핑 문화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쇼핑 리스트를 미리 준비하고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며 시드니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휴가 계획을 세운다면 시드니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