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3박 4일 코스부터 준비물, 비용, 여행 지원금까지 갓벽하게 총정리!

대만 여행 3박 4일 코스부터 준비물, 비용, 여행 지원금까지 갓벽하게 총정리!

아시아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대만은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고 대한민국에서 항공편으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입니다. 

첫 해외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뛰어난 치안, 편리한 대중교통, 맛있는 먹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대적인 도시의 세련미와 옛 골목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 바로 대만입니다.

자연과 도시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이곳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3박 4일 일정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핵심만 쏙! 대만 여행 3박 4일 추천 코스

[출처:살란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를 중심으로 짜인 3박 4일 일정은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여행 초보자도 쉽게 이동가능합니다. 

핵심 동선은 도심 내 유명 관광지-> 근교 투어-> 도심 쇼핑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입니다.

1일차: 타이베이 도착 및 도심 유명 관광지 탐방

[출처:여행톡톡]

여행 첫날은 타이페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활기 넘치는 미식 체험으로 시작합니다.

타이페이 도착 및 시내 이동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 MRT를 이용해 약 40~50분 만에 타이페이 시내로 이동 후 호텔에 체크인합니다.

중정기념당(Chiang Kai-shek Memorial Hall)

중정기념당은 웅장한 건축물과 넓은 광장은 대만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출처:나무위키]

용캉제 미식 체험

중정기념당 근처 용캉제에서 우육면과 샤오롱바오 등을 맛보며 대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린 야시장(Shilin Night Market)

저녁에는 대만 야시장의 대명사인 스린에서 지파이, 취두부 등 현지 음식을 즐긴 후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2일차: 대만 여행의 꽃, 예스진지

[출처:원안에별]

대만 여행에서 또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근교 투어, 일명 ‘예스진지’입니다.

예류 지질공원(Yehliu Geopark)

여왕 머리 바위라고 불리는 기암괴석이 유명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해안 지질공원입니다.

스펀(Shifen)

스펀 폭포는 대만판 나이아가라로 불리기도 하며 기찻길 마을에서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지우펀(Jiufen)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대만여행을 다녀온 사람 중 해 질 무렵 지우펀의 홍등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출처:TRIPLE]

3일차: 타이페이 101 및 도심 휴식

셋째 날에는 타이페이 도심의 현대적인 상징과 젊음의 거리를 여유롭게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타이페이 101

[출처:아고다]

전망대에 올라 도심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고 쾌청하다면 파란 하늘과 함께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실컷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먼딩(Ximending)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며 트랜디한 유행을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샵과 로컬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터우 온천(Xinbeitou)

베이터우 온천 지역은 교외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고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일차: 귀국 전 기념품 쇼핑 및 정리

[출처:TRIPLE]

마지막 날은 귀국 전에 기념품샵에 들려 쇼핑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용산사(Lungshan Temple)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유명하며 아침에 용산사를 방문하여 현지인들의 일상과 화려한 건축 양식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출처:Trip.com]

기념품 쇼핑

호텔 근처나 대형 할인점에 들려 대만 차(우롱차), 누가 크래커 등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시간이 없다면 출국 전 공항 면세점에 잠시 들려 구입 가능합니다.

완벽한 대만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출처:LovePik]

대만은 아열대 기후로 연중 습도가 높고 비가 잦은 편입니다. 

이러한 기후를 고려하여 대만 여행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만은 우버택시가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여행 중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싶으면 우버 택시 어플을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한국에서 카드를 등록해 두어야 현지에서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필수, 비상용 사진 별도 준비
  • 현금(TWD): 길거리 음식이나 야시장에서는 현금 필수
  • 어댑터(110V): 11자 모양 멀티 어댑터
  • 이지카드: 대중교통 및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 여행 필수템
  • 유심 또는 eSIM: 원활한 길 찾기 및 소통을 위해 현지 데이터 연결 필수
  • 우비 및 우산: 스콜성 소나기가 잦으므로 필수
  • 통풍 잘되는 옷: 연중 습도가 높아 땀 배출이 용이한 소재의 옷과 여벌 옷 준비
  • 얇은 겉옷: 실내 에이컨이나 고지대 대비용 경량 패딩 등
  • 기타: 우버 앱 설치, 상비약이나 보조배터리

대만 여행 비용은 얼마나 들까?(3박 4일 예상 예산)

대만 여행 3박 4일 비용은 개인의 소비 성향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지긴 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자유 여행객을 기준으로 한 1인 예상 비용입니다.

  • 항공권: 30~50만원(비수기, 저가 항공 기준)
  • 숙소: 24~45만원(1박 평균 8~15만원)
  • 식비: 12~20만원(하루 3~5만원/ 야시장, 현지식당 활용시)
  • 교통/입장권: 10~15만원(이지카드 충전, 예스진지 투어, 전망대 입장료 등)
  • 쇼핑/기타: 5만원~(기념품 등)

총 예상 비용은 약 80~130만원 정도로 항공권 특가와 가성비 좋은 숙소 선택으로 얼마든지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놓칠 수 없는 대만 여행 지원금 정보

[출처: 마실]

대만 정부는 코로나 19 이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유 여행객에게 ‘Taiwan the Lucky Land’ 캠페인을 통해 1인당 5,000TWD(약 20만원 상당)를 전자 바우처 형태로 추첨 지급한 적이 있습니다. 

대만 도착 후 공항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급 되었으며 이 바우처는 숙박, 교통, 쇼핑 등에 사용 가능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종료된 것으로 나옵니다. 

지원금 지급 정책은 시기별 정책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지니 여행 전 반드시 대만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나 보도 자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은 꼭! 추천 음식 Top 5

[출처:써니하니 먹투어]

대만에서 반드시 먹고 와야 할 음식 5개만 추려 봤습니다.

  • 우육면: 진한 고기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일품
  • 샤오룽바오: 얇은 피를 터트리면 터져 나오는 뜨거운 육즙의 향연
  • 곱창국수: 따뜻한 가쓰오부시 국물에 부드러운 곱창과 면이 어우러진 별미
  • 지파이: 커다란 크기의 바삭하고 짭짤한 닭튀김
  • 망고빙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애플 망고가 가득

마무리

대만은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물가,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 덕분에 처음 해외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꼼꼼히 대만 여행 준비물을 챙기고, 대만 여행 3박 4일 코스를 미리 잘 계획한다면 누구나 미식과 낭만의 나라인 대만을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글이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글쓴이

"45개국의 길 위에서 만난 진짜 세상을 기록합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여행 기자 이성연입니다.
낯선 도전에 심장이 뛰는 '파워 오픈 마인드' 여행가입니다.
관광지를 넘어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가 만난 사람들과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저와 글로 편견 없는 여행을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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